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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여야 '적폐 충돌'..."선거 개입" vs "尹 가족이 적폐" / YTN

2022-02-11 3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상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 후폭풍이 거셉니다. '별의 순간'을 논했던 김종인 전 위원장은 양강 대선후보 모두에게 쓴소리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대선정국 주요 이슈, 여야 의원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해야 한다. 이 발언 이후 대통령의 사과 입장이 어제 나오면서 정치권 블랙홀이 된 이런 상황입니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사과할 때까지 항의하고 규탄할 거다, 오늘 아침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박상혁]
제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러니까 출마한 자체가 정치보복을 위해서 출마한 것이고 대통령이 되면 정말 보복정치로 일관할 것이다 여러 차례 방송에서 나와서 얘기하고 그럴 때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말이 되느냐, 그럴 리가 있겠느냐라고 얘기했었는데 이번에 윤석열 후보가 아주 공개적으로 본인 스스로 언론에 밝혔습니다.

보복수사하겠다. 그리고 심지어는 한동훈 씨를 중앙지검장으로 중용하겠다라는 말을 아예 공개적으로 한 거죠. 저는 대통령이 과연 된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구체적인 수사에 대해서 개입하고 지시하는 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진짜 자기가 직접 지시하겠다라는 공개적인 후보로서의 선언을 한 것이고 심지어 한동훈 씨를 거론한 것은 검찰 내에 있는 사람들한테 빨리 한동훈한테 줄서라, 그래야지 너희들 살아남을 것이고 이렇게 할 것이다라는 것을 저는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원하는 검찰정치를 넘어서 아예 특수부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 공개적인 천명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 의미에서 저희들은 항의하고 규탄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여당이 우려하는 지점부터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논란이 된 인터뷰 내용을 보면 적폐청산 수사 할 거냐라는 질문에 해야죠, 해야죠, 돼야죠 이렇게 강조를 했고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A 검사장 얘기까지 하다 보니까 이게 여당 공격의 빌미가 된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거 실언의 여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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